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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fn★이슈] “드디어 나온다” YG 하반기 첫 주자는 래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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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래퍼 원(ONE)이 YG 하반기 첫 주자로 낙점됐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6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7월 11일 데뷔를 확정 지은 원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은 부드러운 검은 머리칼을 흩날리며 이어폰으로 꼽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순정만화 주인공의 실사판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2015년 1월 듀오 원펀치로 데뷔했던 원은 이후 ‘쇼미더머니’ 시즌 4와 5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같은 해 하반기 YG로 이적한 후 솔로로 전향, 약 2년 반의 시간을 거쳐 출격하게 됐다.

원을 직접 나서서 영입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2년간 원의 작사 작곡의 역량을 끌어내는데 힘을 쏟았다. 또한 원펀치 활동과 ‘쇼미더머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원의 본 매력과 색깔을 찾는데 힘을 쏟았다.

YG 측은 “그동안 생각했던 원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신곡방향을 예상하기 힘들 것이다.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는 음악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혀 원의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 나아가 올해 상반기 YG에서는 악동뮤지션, 젝스키스, 위너, 싸이, 아이콘, 지드래곤, 블랙핑크까지 이미 대중에게 인정받은 주자들을 내놓았다. 그렇지만 하반기에는 원의 솔로데뷔를 첫 번째 활동으로 내세워, 원을 향한 자신감까지 엿볼 수 있다.

특히 싸이를 제외하고 YG가 솔로가수를 출격시키는 일은 드문 일이다. 아이돌 그룹이나 듀오 등을 내놓았던 YG가 그려놓은 솔로가수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YG는 원의 데뷔일까지 남은 약 2주의 기간 동안 다양한 티저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솔로데뷔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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