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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유소연, LPGA 아칸소 챔피언습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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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 유소연(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둘째 날 코스레코드와 개인 통산 최저타를 달성하며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유소연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6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26타를 친 유소연은 공동 2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을 5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61타는 이 대회 코스레코드이자 유소연의 개인 통산 최저타 신기록이다. 유소연은 이 대회 36홀 최저타 새 기록도 수립했다.

유소연은 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잡아 6언더파 65타를 친 데 이어 이날도 '노 보기' 행진을 연장했다.

유소연은 "최저타 기록을 생각하기보다는 매 홀에 집중했다. 그게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희영(28)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4위를 달리고 있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29)는 트리플보기 1개가 아쉬웠지만 버디를 9개 쓸어담으며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라 첫 승 기대를 높였던 '슈퍼 루키' 박성현(24)은 이날 2타를 잃으며 주춤, 공동 10위(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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