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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7일의 왕비' 감옥 속 창백한 박민영, 가시밭길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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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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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박민영 앞에 가시밭길이 펼쳐져 있다.
박민영은 현재 방송 중인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 유니온)에서 신채경(박민영 분) 역을 맡았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연우진 분)과 연산군(이동건 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신채경은 훗날 단경왕후가 되는 여인이다. 또 연산군, 중종과 삼각 관계를 형성하며 슬픈 사랑을 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사랑도, 운명도 비극적이다.

제작진은 21일 방송을 앞두고 안타까운 모습의 신채경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 신채경은 단호하고 굳은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입가에는 붉은 상처가 남았으며, 단정하던 머리 역시 흐트러진 모습이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이 누군지, 그가 이토록 매서운 눈빛으로 응시하는 상대가 누군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신채경의 창백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있는 곳은 심상치 않아 보였다. 극중 신채경은 현왕의 오른팔이자, 최고 권세가인 신수근(장현성 분)의 딸이다. 그런 그가 횃불이 타오르는 옥사에 갇히게 된 것. 두꺼운 나무 창살 감옥이 세워진 가운데, 신채경은 헝클어진 머리와 파리해진 얼굴을 하고 있다.

신채경이 무엇 때문에 이런 위기에 처한 것일지, 이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의 왕비’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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