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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화)

[어게인TV]'아버지가이상해' 이준, 정소민 향한 혼란스러운 마음‥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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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중희(이준)이 미영(정소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중희가 미영에 대한 마음을 혼란스러워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생일을 맞은 중희(이준)는 처음 받아본 가족들의 따뜻한 축하와 생일상에 감동하며 울컥한 것. 특히 어머니인 나영실(김해숙)이

"우리집 전통이다. 너도 우리 아들이지 않냐"며 자신을 진짜 가족으로 받아들여 주는 모습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무엇보다 매니저인 미영(정소민)으로 부터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배우 의자를 선물 받은 것은 물론 감독의 연기 칭찬까지 더해 기뻐했고, 이때 마침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까지 되는 등 좋은 일들이 연속으로 생기며 모든 일이 술술 풀리자 중희는 미영에게 "너 뭐 먹고 싶어? 이 오빠가 쏠게"라며 데이트 신청을 한 것.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은 두 사람이 그려졌고, 미영은 "여기 너무 비싸요, 제가 말한 고기는 이게 아닌데"라며 불편해하면서도 한껏 들뜬 모습이 보였고, 이런 두 사람을 우연히 레스토랑에서 발견한 소속사 대표는 "본부장 안중희 저게 스캔들 나려고 작정을 했냐"며 버럭, 하지만 그 상대가 매니저 미영임에 깜짝 놀랐다.

이어 화장실로 중희를 데려가 "너 인턴 보는 눈이 딱 멜로, 로맨스다, 매니저랑 단 둘이 레스토랑이라니.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잘 팔린 사이다가 오빠 동생사이다"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한 것. 이에 중희는 "쟤는 혈육이야 시스터"라면서 "나 친 아버지 찾았어 인턴 걔는 친아버지 딸이고 그럼 진짜 여동생이 맞아, 이거 내 사생활이니 모른척 해줘 이제 쌀데없는 의심하지 말라고"라면서 자신과 미영이 남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중희는 미영을 향한 자신의 복잡한 감정을 알 수 없었던 것.

그러던 중 중희는 멜로 연기를 하게 됐고, 유독 연기가 잘 표현이 안되자 감독은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이 아니잖아 멜로 눈빛 갑시다"라며 NG를 외친 것. 계속 되는 NG에 답답해하던 중희를 감독은 그의 멜로 눈빛을 포착한 영상을 보여주며 "이때 뭘 보고 있었던 거지? 저 순간 무슨 생각했었는지 떠올려보자고,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볼때 눈빛이거든"라고 말했고, 그 영상 속 자신이 당시 미영을 바라보고 있었음을 깨달은 중희는 자신의 눈빛을 통해 자신이 미영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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