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박민영, 비극 예고하는 첫 등장 '눈물'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민영이 비극을 예고하는 첫등장을 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1회에서는 신채경(박민영 분)이 부모를 잃고 사형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채경은 소복을 입고 넋이 나간 얼굴을 한 채 저자거리를 걸어갔다. 사람들은 신채경을 보고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신채경의 부모는 피를 철철 흘린 처참한 상태로 숨을 거둔 상황. 신채경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목 놓아 부르며 오열했다.

부모를 잃은 신채경은 이역(연우진)을 찾아가 칼을 겨눴다. 하지만 이역을 칼로 찌르지는 못했다. 신채경은 이역에게 "당신을 죽였어야 했다"고 말했다.

신채경은 무슨 일 때문인지 사형을 당하게 됐다. 신채경은 "다시 태어나면 절대 다시 만나지 않겠습니다. 전하"라는 마지막 말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