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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애잔+먹먹'… '파수꾼' 김선영, 안방극장 울린 언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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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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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파수꾼' 김선영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는 형사에서 범죄자가 된 조수지(이시영)와 이를 쫓는 이순애(김선영) 모습이 그려졌다.

형사이던 시절 둘도 없는 돈독한 선후배였던 이순애와 조수지. 하지만 조수지가 형사에서 범죄자로 바뀐 지금, 선후배가 아닌 형사와 탈주범으로 만난 둘은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순애는 잠깐의 재회 후 다시 도주한 조수지의 행적에 심란해했고 그러던 중 조수지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도주 중인 조수지가 믿고 연락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이순애였고 이순애 역시 전화 상대가 조수지라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은 두 사람의 돈독한 신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김선영은 아끼는 후배를 넘어 가족같이 여기던 조수지를 걱정하는 언니 마음을 뜨거운 눈물로 담아냈다. 조수지와 통화를 하던 중 눈물을 참기 위해 애쓰는 표정 연기와 말을 잇지 못하는 대사의 여백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애잔하게 했다. 김선영의 먹먹한 눈물 연기는 시청자마저 눈물짓게 하며 두 사람의 선후배 호흡을 더욱 응원하게 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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