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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외부자들'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하는 깜짝 메시지가 공개된다.
30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국가직 전환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이재정 의원은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의 본질은 소방관의 눈물보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며, 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화 분말 가루를 간접 체험하며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응원하는 캠페인인 '소방관 GO' 챌린지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스타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이재정 의원은 최근 톱스타 정우성, 류준열 등이 참여한 '소방관 GO'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으면 하는 '외부자들' 대표로 '정봉주 전 의원'을 지목했다. 통화가 끝난 뒤 정봉주 전 의원은 "살아서 돌아올게"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녹화가 끝난 후 소방서를 찾은 정봉주 전 의원은 흰 분말 가루를 뒤집어쓰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자로 간 크게 문재인 대통령을 지목하고 그 이유까지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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