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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무한도전’ 예능 선구자가 선보인 미래예능, 어떠셨나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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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국내최초 리얼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이 미래 예능을 먼저 선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미래예능연구소’ 두 번째 이야기가 꾸며졌다.

배신과 권모술수가 속출하면서 무료 점심식사 기회는 사라졌다. 이에 ‘미래예능연구소’ 측은 짜장면, 김치찜, 라면을 판매하겠다고 했지만 그 가격은 무려 100만원 이상이었다. 앞서 1라운드에서 우승해 100만원 씩을 가진 배정남과 문세윤은 김치찜과 공기밥 2공기를 주문해 다같이 나눠먹었다.

잠시 자유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예능인들은 엉덩이 맞기 벌칙을 걸고 게임을 했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단체 행동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준하는 사자 떼에 공격당하는 물소처럼 공격을 당했다. 특히 예능인들은 쉬라고 했음에도 쉬지 않고 게임에서 춤까지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다음 실험은 뇌순수성을 체크하는 코너였다. 한 문제당 50만원이 걸려있었기에 예능인들의 경쟁은 치열했다. 호주,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수도를 묻는 질문부터 시사문제까지, 예능인들은 고전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유재석은 연이은 정답으로 1위를 차지, 350만원을 획득했다.

TV시청 코너에서는 ‘키스신 3대 영상’이 공개됐다.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의 침대키스부터 19금 키스까지 나왔지만 중간에 멈췄고, 결제 화면이 나왔다. 이에 가장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유재석이 100만원을 지불하며 영상을 끝까지 봤다. 이어 ‘김종욱 찾기’에는 200만원이 들었고, 19금 키스에는 300만원이 소요됐다. 하지만 300만원이나 지불한 키스신은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키스신이었다.

저녁식사는 예능 속 상황 판단력을 보기 위한 소수결로 이뤄졌다. 첫 번째 메뉴 소시지-삼겹살에서는 소시지를 택한 인원들이, 두 번째 메뉴 갈비만두-소갈비에서는 갈비만두를 택한 예능인들이 승리했다. 유병재는 저녁식사 소수결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 등 지략싸움을 펼쳤지만 양세형과의 땅꼬마 동맹이 결렬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실험은 ‘자기 제어 능력’이었다. 흥 넘치는 음악 속에서 부동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실험에서 멤버들은 흥을 참느라 애썼다. 하지만 두 번째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가 나오자 무려 5명이 자기 제어에 실패했다. 세 번째 이정현의 ‘와’에서도 많은 인원들이 탈락했다. 평온을 유지하던 크러쉬, 배정남, 유병재도 결국 4단계에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5단계에서는 ‘아모르파티’로 역주행 중인 김연자가 등장해 모두가 무너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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