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측 "주원·오연서, 첫 촬영부터 뛰어난 호흡"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주원과 오연서가 뛰어난 호흡으로 마지막 촬영까지 순조롭게 마쳤다.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츠은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원과 오연서의 첫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다리 위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허리꺾기와 감싸 안기 등 보기만 해도 힘들어 보이는 동작을 취하며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오연서는 와이어 장면까지 소화해냈다.

동갑인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끄는 모습도 보는 이의 미소를 짓게 했다. 오케이 사인이 떨어진 후 주원이 고생한 오연서를 향해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부분도 눈길을 끌었다.

또 이들은 오진석 감독에게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며 열의를 보였다. 두 사람의 호흡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엽기적인 그녀’ 관계자는 “처음부터 쉽지 않은 장면을 촬영했지만 주원과 오연서의 뛰어난 호흡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됐다.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어 마지막 촬영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사랑을 다룬다. 오는 29일 오후 7시 20분에 ‘엽기적인 그녀 미리보기’가, 오후 10시에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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