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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컬투쇼' 주원X오연서 동갑케미, '엽기녀'로 만나요 (ft. 심형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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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주원과 오연서가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주원과 오연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의 주인공이다.

지난 16일 입대한 주원은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위해 오연서와 함께 입대 전 미리 '컬투쇼' 녹음을 완료했다. 두 사람은 이날 DJ 컬투와 함께 '엽기적인 그녀'의 관전 포인트와 촬영 비화를 유쾌하게 이야기했다.

'엽기적인 그녀'에 대해 주원은 "조선의 까도남 견우와 엽기적인 그녀 혜명공주가 만나 펼치는 스펙터클 로맨틱 코미디다. 2001년 영화를 사극화했다"고 말했다. DJ 컬투는 "훨씬 재밌을 것 같다"고 특급 기대감을 나타냈다.

춘풍 역을 맡은 심형탁도 '컬투쇼' 고정 게스트다. DJ 컬투는 "심형탁이 '엽기적인 그녀' 홍보를 엄청 하더라. 자기가 한량이지만 뒤에서 많이 도와주는 멋진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고 다 얘기했다. 신비감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촬영 비하인드도 설명했다. 주원은 "야외 촬영이라서 엄청 추웠다"고 기억했다. 오연서는 "주원 씨가 야외 촬영 때마다 솜 옷을 껴입어서 풍채가 되게 좋아보이게 나왔다"고 폭로했다.

시청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오연서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면 주원 씨 군대에 면회를 가겠다. 시청률이 높다면 그 영광을 저 혼자 다 누릴 계획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원은 "나라를 열심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방송 중 갑자기 심형탁이 등장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제가 언제 스포일러를 했다고 그러냐"고 억울해하며 "현장에서 주원과 오연서 모두 정말 착했다"고 말했다. 주원은 "춘풍 역이 숨겨진 역할도 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주원은 "5월 29일 오후 10시에 '엽기적인 그녀'가 첫 방송된다. 제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드라마로 제 빈자리를 채웠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오연서도 "유쾌하고 재밌게 본방사수 해달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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