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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뉴질랜드가 온두라스에 승리를 거두며 16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뉴질랜드는 2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E조 조별예선 2차전서 온두라스를 3-1로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한 프랑스에 이어 1승1무로 조 2위에 안착했다.
뉴질랜드는 전반 시작하자마자 선취골을 뽑아냈다. 뉴질랜드는 전반 1분 메이어 베번이 시도한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1-0으로 앞서갔다.
뉴질랜드는 전반 2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헌터 애시워스가 헤더골로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두골 차 리드를 잡았다.
온두라스는 후반 5분 골대 맞고 나온 공을 호르헤 알바레스가 밀어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후반 10분 베번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뉴질랜드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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