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는 대목(허준호 분)에게 목숨을 담보 잡힌 천민 이선(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은 편수회에 대적했다는 이유만으로 명부를 보던 중 죽은 부친을 떠올렸다. 결국 이선은 농민들을 박면하라고 지시했고 이로 인해 편수회로 인해 대목의 눈 밖에 나게 됐다. 하지만 이는 지나치게 감정에 치우친 처사였다.
대목이 이선의 목숨 줄을 잡고 있었기 때문. 이선이 찾아오자 대목은 “네 목숨과 바꿔서라도 살리고 싶은 사람들이었더냐”라며 “오늘 진꽃 한 알을 먹지 못하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든 것을 알면서 왜 그리 한 것이야”라고 물었다.
진꽃에 중독된 이선은 주기적으로 이를 먹지 못하면 목숨을 잃게 됐다. 이선은 이에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라고 용서를 구했다. 대목은 “어디다 목숨을 걸어야 할지 신중하라 했건만 이리 가벼워서야”라고 혀를 찼다. 그러나 목숨을 잃을 수 없는 이선은 “살려주십시오”라고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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