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롯데 최준석. 2017. 4. 16. 사직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사직=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롯데가 전원 안타, 전원 득점을 기록하며 SK를 완파하고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롯데는 25일 사직 SK전에서 장·단 00안타를 몰아치며 17-6으로 승리했다. 최준석은 만루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을, 손아섭은 투런포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하위타선의 신본기(8번)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김동한(9번)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대량득점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롯데는 5회에만 10점을 냈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6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SK전 2연패를 끊고 시즌 3승(4패)째를 거뒀다.
SK는 이홍구, 최승준, 제이미 로맥(2개) 등의 홈런 4방에도 웃지 못했다. 마운드가 달아오른 롯데 타선의 기를 꺾지 못했다. 선발투수 윤희상이 4이닝 10실점하며 무너진 게 뼈아팠다. 구원등판한 임준혁도 아웃카운트를 한개도 잡지 못하고 4실점하는 등 기대에 못 미쳤다. SK는 3연패, 사직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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