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는 은방울(왕지혜 분)과 박우혁(강은탁 분)의 행복을 비는 강상철(김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방울은 박우혁을 찾아가 “이렇게 좋은 것들을 평생 우혁씨랑 같이 보고 싶은데 그래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박우혁은 은방울의 깜작 프러포즈에 놀라며 “지금 나한테 프러포즈하는 거에요?”라고 되물었다.
박우혁은 멀고 먼 길을 돌아 자신에게 와준 은방울을 품에 안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방울을 오래도록 마음에 품고 있었던 강상철은 먼발치에서 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비록 본인의 사랑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강상철은 자신이 아끼는 두 남녀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는 모습이었다.
은방울과 헤어지고도 반지를 간직하고 있던 박우혁은 그녀에게 이를 다시 돌려줬다. 왜 반지가 트렁크에 있었냐는 은방울의 말에 박우혁은 “미국에 가서도 매일 이걸 보면서 방울씨 생각하려고 했어요. 3년 뒤엔 끼워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그게 오늘이 될 줄은 몰랐네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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