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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거미가 다양한 팬층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이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김재중의 게스트 초청방송'을 진행했다. 이날에는 가수 거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김재중에게 콘서트 때 어떤 이벤트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재중은 "저는 공연 때 드레스코드를 정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재중은 "드레스코드를 정하면 정말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옷을 입고 오신다. 재미가 있다. 거미 씨도 콘서트 때 '거미'를 콘셉트로 잡으면 단순하게 스파이더맨 분장을 하신 분부터 거미 씨를 상징하는 어떤 의상을 입고 오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거미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정말 내 공연에 참여를 한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다. 그런데 제 콘서트에는 10대부터 70대분까지 오신다. 어리신분들이 스파이더맨 분장을 하고 오시면 어떡하나 걱정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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