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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KIA 버나디나, 편두통으로 선발 라인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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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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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KIA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편두통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IA 김기태 감독은 2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버나디나가 편두통으로 선발에서 빠졌다. 버나디나 대신 이명기가 1번에 들어가고, 최원준이 2번에 나온다"고 밝혔다. 버나디나는 점심 때부터 극심한 편두통 증세를 보였고, 병원으로 가서 검진을 받고 있는 중이다.

버나디나는 올 시즌 43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 45안타 4홈런 20타점 28득점 10도루 OPS .733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 42타수 15안타 타율 3할5푼7리 3홈런 8타점 11득점으로 활약 중이었지만 갑작스런 편두통으로 이날 하루는 쉬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KIA는 3루수 이범호가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범호는 전날(24일) 한화전에서 3회 좌측 2루타를 치고 난 뒤 주루 과정에서 통증이 올라왔다. 지난달 3일에도 허벅지 통증으로 말소돼 3주 동안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김기태 감독은 "이범호의 상태가 안 좋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이범호가 빠진 3루에는 최원준이 투입됐다. 엔트리 빈자리는 외야수 오준혁이 들어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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