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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은 25일 일본 아카야마현 가사오카시의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 클럽(파 72)에서 열린 일본 프로 골프 투어(JGTO)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 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타를 줄였다.
6언더파를 적어 낸 이동환은 김형성(37, 현대자동차), 이와타 히로스(일본)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미국 프로 골프(PGA) 웹닷컴 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환은 약 3개월 만에 JGTO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아쉽게 컷 탈락한 이동환은 이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동환은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했다. 이동환은 11번 홀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낚아채며 4언더파를 적어냈다.
후반에도 이동환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이동환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동환은 올 시즌 PGA 웹닷컴 투어 유나이티드 리싱 앤드 파이낸스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PGA 직행에 가능성을 높인 상황이다.
JGTO 시드도 가지고 있는 이동환은 일본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토켄 홈메이트 컵 공동 8위로 시즌 첫 톱10에 든 이동환은 이번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JGTO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공동 4위에는 시게나가 아토무, 미야모토 카스마사(이상 일본)가 자리했고 강경남(34, 남해건설)과 이원준(호주) 등이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들은 대거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상희(25, 호반건설)를 비롯해 최호성(44), 박준원(31, 진로하이트), 조병민(28, 선우팜) 등은 3언더파 공동 20위에 위치했고 황중곤(25, 혼마)과 임성재(19),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는 2언더파 공동 42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이동환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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