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승아 SNS |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들이 여전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레인보우는 지난해 11월 12일 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공식적인 해체를 맞았다. 2009년 데뷔해 7년여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멤버 교체도 없이 팀을 유지해온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은 서로 다른 소속사를 찾았고, 새로운 활동 2막을 시작했다.
김재경은 나무엑터스, 고우리는 웰메이드 예당, 김지숙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오승아는 지앤지프로덕션, 조현영은 마마크리에이티브에서 배우로 변신했다.
오승아가 한 화보에서 "멤버들은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힌대로 레인보우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김재경은 지난 3월 MBC '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뽐냈고, 조현영은 2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 멤버들도 있다. 고우리는 웹드라마 '연애 말고 열애'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오승아는 KBS 2TV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서 긴 호흡을 주연으로 이끌고 있다. 김지숙은 특유의 입담을 살려 채널A '싱데렐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예능에 출연했다.
활발한 활동 뿐만이 아니다. 일곱 멤버는 팀 해체 이후에도 자주 모여서 우정을 다지고 있다. 해체를 결정하면서도 비공개 우정 여행으로 마지막을 기념했고,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SNS를 통해 "레인너스 팬클럽, 멤버들, 고마워요. 사랑합니다"며 각자의 색깔을 손톱에 칠한 사진을 게재했다.
올해도 지난 2월 고우리의 생일을 맞아 완전체가 모였고, 3월에는 데뷔 7주년을 맞아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다녀왔으며, 가장 최근인 5월 22일에도 한 식당에서 만난 레인보우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SNS 상에서 서로를 언급하고 살뜰히 챙기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현영은 '영재발굴단'에서 "레인보우 멤버들이 다들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활발한 활동 중에도 이들의 우정이 돈독하기에 해체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