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알바로 모라타(24,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행선지가 AC밀란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모라타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기다리지 않기로 결심했다. 밀란 이적에 청신호가 켜졌다"라며 "그들은 밀란의 막스 미라벨리 단장의 연봉 750만 유로(약 94억 원)의 제안에 사로잡혔다"라고 전했다.
모라타는 현재 레알의 두 번째 공격자원이다.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 임대에서 복귀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에 밀려 여전히 주전과는 거리가 멀다. 모라타는 올 시즌 총 39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고작 18회다.
그러나 여전히 매력적인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임에는 틀림없다. 적고도 지속적이지 못한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20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다.
때문에 빅클럽들의 구애는 계속되고 있다. 그를 노리는 대표적인 클럽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맨유였다. 첼시는 올 여름 떠나게 될지 모르는 디에고 코스타의 공백을 모라타로 메우려했다. 맨유 역시 장기 부상을 당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다.
허나, 이들의 적극적인 구애가 없었고 모라타는 밀란의 접근에 관심을 보인 것이다.
한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여전히 밀란은 레알과의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 밀란은 카를로스 바카 등을 통해 6000만 유로(약 753억 원)의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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