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빅클럽들이 96년생 공격수 파트릭 쉬크(21, 삼프도리아)의 영입을 두고 경쟁 중이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는 25일(한국시간) "유벤투스, AC밀란, AS 로마, 인터 밀란 그리고 유럽의 빅클럽들이 모두 쉬크 영입에 미쳐있다"라고 밝혔다.
쉬크는 체코 출신으로 2014년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서 프로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2015년에는 보헤미언스 1905를 거쳐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삼프도리아로 이적했다.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쉬크는 올 시즌 리그와 컵대회 포함 34경기 13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하며 무리엘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10월 유벤투스, 올해 1월 유벤투스와 로마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놀라운 재능과 성장세를 보여준 쉬크는 체코의 각급 대표팀을 거쳐 2016년 성인 무대에 발탁됐다. 또한 현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런 그에게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유벤투스다. '디 마르지오'는 "유벤투스는 인터밀란과 함께 오랜 기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쉬크와 파블 네드베드의 관계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중요한 카드로 사용해 강하게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며 "48시간 내에 유벤투스와 쉬크 측에 새로운 연락이 취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고 있을 AC밀란과 인터 밀란이 아니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은 오늘 중으로 연락을 취할 것이며 AC밀란 역시 삼프도리아의 마시모 페레로 회장과 접촉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프도리아에서 정한 쉬크의 바이아웃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14억 원)라고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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