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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호지슨 감독, C.팰리스 차기감독 후보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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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로이 호지슨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샘 앨러다이스 감독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기로 결심했다"면서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직을 맡게 된 건 영광이었다. 기회를 줬던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강등권에 근접했던 크리스탈 팰리스를 잔류시키며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러나 최근 구단 수뇌부와 가진 회담에서 영입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이것이 사퇴를 결심한 데 큰 영향을 끼쳤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앨러다이스 감독이 떠난 크리스탈 팰리스는 곧장 후임을 찾아 나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 "호지슨 감독이 앨러다이스 감독의 뒤를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끌 수도 있다"면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호지슨 감독은 차기 감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유로 2016을 마친 뒤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호지슨 감독은 여전히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며 호지슨 감독이 유력한 차기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지슨 감독은 유로 2016 대회를 마친 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지금까지 무직 상태로 휴식기를 가졌다. 그러나 호지슨 감독은 레스터 시티와 노리치 시티와 링크되는 등 최근 감독직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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