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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인세 40억' 이지성, "무명시절 빚만 20억···여자에게 대시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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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tvN '택시'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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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택시'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작가 이지성과 당구선수 차유람 부부가 '택시'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이지성 차유람 부부가 출연해 러브 스토리, 사는 이야기 등을 전했다.

이날 이지성이 인세가 총 40억원이라는 사실이 언급되자 차유람은 "다 어디 갔어?"라고 물었다.

이어 차유람은 "무명시절에 빚만 20억이었다더라"라며 "봉사 활동을 하고 하면서 많이 썼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성은 지난 2011년 11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어마어마한 빚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지성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내 앞에서 원금 4억원의 빚이 있었다. 이자가 9천만원씩 붙어 나중에는 직장에 빚 독촉장까지 도착했다"며 "작가가 되기 전 교사를 했었다. 선생님들 간에도 내 인생이 끝났다는 얘기가 오고갔다"고 밝혔다.

또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군에서 재대했을 무렵에는 20억원이 넘어섰다"며 "여자에게 대시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어차피 제 빚을 알게 되면 떠날 테니까. 저는 지하 깊은 곳에서 신음하며 살았다. 빚이 많다고 주변의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인간에 대한 신뢰감이 바닥이었다. 짓밟히는 삶을 살아온거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tlslr2@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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