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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어게인TV]전국구 인지도인 은지원도 힘들었던 '한끼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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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은지원은 전국구의 인지도를 뽐냈고 그에 반해 장수원은 문전박대의 아이콘으로 등극 불편하셨을 시민분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밥동무 은지원, 장수원과 함께 노원구 중계동을 찾아가는 규동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노원구에 있는 교통 공원에서 밥동무들을 기다렸다. 교통 공원은 어린이들이 교통에 대해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었고, 이경규는 어린이하면 초딩 은지원 아니냐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경규의 돌발 발언에 맞는 것 같다며 오도방정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이번에 젝시키스가 컴백했다며 이경규의 추측해 힘을 실었다.

곧이어 대한민국 대표 로봇 배우 젝스키스의 막내 장수원과,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그룹 리더 은지원이 등장했다. 규동형제는 어린이 자전거를 타고 나타난 둘을 크게 환영했다. 특히 은지원과 남다른 친분을 갖고 있는 강호동은 은지원을 부둥켜 껴안았다.

이경규는 지난 회차에서 새 시대가 열린 만큼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가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소통 퀴즈 ‘학원 별곡’이라는 작은 코너를 만들었다. (지나가는 시민에게 랜덤으로 질문이 담겨 있는 봉투를 건네고 시민이 생각하는 주관식 답을 맞춘다면 500원의 식비를 획득하는 것)

한 시민에게 이경규와 강호동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는 질문이 던져졌고, 장수원은 이경규와 한 팀이면서 “강호동”이라고 답해 이경규의 분노를 샀다. 시민의 선택은 이경규였고, 규동형제 모두에게 상처만 남긴 소통 퀴즈는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장수원은 이경규와 한 팀을 이뤘고, 은지원은 강호동과 한 팀이 됐다. 네 명의 남자는 중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를 타겟으로 선정, ‘한 끼’ 식사에 도전했다. ‘1박2일’, ‘신서유기’, 젝스키스 활동 등으로 전국구 인지도를 지닌 은지원은 벨을 눌렀을 때 많은 시민들이 알아봤다. 반면 장수원은 “그런데요”부터 “장수원이 누군데요”까지 온갖 문전박대를 당해 ‘문전박대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계속해서 실패를 거듭한 두 팀은 종료시간 1분을 남겨 놓고 극적으로 ‘한 끼’에 성공했다. 네 명의 남자는 집 주인 부부의 러브스토리, 자녀들의 교육 이야기 등을 듣고 공감하고 또 반대로 본인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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