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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UEL 리뷰] '포그바-미키 골' 맨유, 아약스 2-0 꺾고 유로파리그 첫 우승...UCL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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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약스를 꺾고 창단 최초로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유는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포그바와 미키타리안의 골로 아약스에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으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선발명단] 라인업 몸값, '218억' 아약스 VS '3,742억'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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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유네스, 돌베리, 트라오레가 전방에 섰고, 지예흐, 라세 쉔, 클라센이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은 리데발트, 데 리트, 산체스, 벨트만이 구성했고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맨유는 4-1-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래쉬포드를 두고 미키타리안, 포그바, 펠라이니, 마타가 2선에 섰다. 에레라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됐고 다르미안, 블린트, 스몰링, 발렌시아는 포백은 구성했다. 골문은 로메로가 지켰다.

[전반전] 포그바의 선제골, 조급한 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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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벨트만과 오나나 골키퍼가 충돌하며 골문이 비었고, 포그바가 슈팅을 날렸으나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9분 마타의 강력한 크로스가 올라왔고, 펠라이니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아약스도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14분 유네스의 패스를 받은 트라오레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선제골은 맨유가 가져갔다. 전반 17분 박스 정면 포그바의 슈팅이 산체스에게 굴절된 후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맨유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3분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 아약스는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그대로 흘렀다.

전반 막판으로 진행될수록 아약스는 공격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무리한 돌파는 노련한 맨유 수비에 막혔다. 전반 44분에는 트라오레가 박스 안에서 빠른 돌파를 시도했지만 다르미안이 몸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남은 시간에도 맨유는 아약스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미키타리안의 추가골, 무너지는 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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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이른 시간 맨유가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몰링의 헤딩 패스를 미키타리안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약스는 더욱 다급하게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7분에는 트라오레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에 굴절된 후 로메로 품에 안겼다.

후반 13분 마타는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다급한 아약스는 후반 17분 돌베리를 빼고 캄포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맨유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펠라이니가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5분 아약스는 라세 쉔을 빼고 판 데 비크를 투입했다. 아약스는 곧바로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 미키타리안이 위험한 위치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프리킥을 내줬다. 슈팅은 벽에 막혔다. 후반 28분 맨유는 미키타리안을 빼고 린가드를 투입했다. 계속해서 아약스는 조급한 공격을 시도했고, 맨유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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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아약스(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포그바(전18), 미키타리안(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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