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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감귤타카’ 제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유리한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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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제주는 24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7분 마르셀로(브라질)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진성욱의 추가골을 묶어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를 2-0으로 물리쳤다. FC서울, 수원 삼성, 울산 현대가 조별리그에서 모두 탈락해 제주는 16강에 오른 유일한 K리그 팀이다. 빠른 패스와 득점력을 극대화한 축구로 ‘감귤타카’란 별칭을 얻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1부) 선두인 제주에서는 2명의 선수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전(6월13일) 대표팀에 소집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을 지켜봤는데, 대표팀에 뽑힌 미드필더 황일수가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제주와 우라와의 16강 2차전은 31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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