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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PL] 첼시, 29일 우승 퍼레이드 취소 결정… 맨체스터 테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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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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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2년 만의 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30승 팀 반열에 오른 첼시가 29일(이하 한국 시간) 계획한 우승 퍼레이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맨체스터 테러 애도를 위해서다.

첼시는 24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첼시와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맨체스터에서 테러로 피해를 받은 모든 이들을 애도한다. 모든 희생자들이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상황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느꼈다"며 우승 퍼레이드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퍼레이드 취소는 옳은 결정이라고 본다. 우리 팬들이 이번 결정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첼시에 28일 아스날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검은 완장을 찰 예정이라고 했으며, 기금을 조성해 희생자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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