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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어게인TV]'V라이브' 박정현X예서, R&B 요정의 후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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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정현의 후배 사랑이 돋보였다.

가수 박정현과 예서는 2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잠금해제 라이브 (Lena Park X YESEO CONCERT LIVE' 현장을 생중계했다.

4월의 ‘키맨’ 박정현이 ‘라커’ 예서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잠금해제 라이브’는 예서의 ‘Bud’로 포문을 열었다. 지나번 눈도장 라이브에서 홀로 어쿠스틱한 모습을 보여줬던 예서는 이번 잠금해제 라이브에는 밴드와 함께 합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예서의 감각적인 ‘Bud’가 끝나자 4월의 키맨인 박정현이 등장했고, 짧게 예서의 근황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은 눈도장 라이브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물었고, 예서는 “단골 곱창집 사장님도 검색해서 알아보시고, 이태원 에서도 “예서씨 아니냐”고 붙잡혔었다”며 눈도장 라이브의 파급력에 놀라워했다. 또, 박정현은 자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해준 예서에게 “아름다웠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번 라이브에서 합을 맞추는 밴드원들을 소개했고, 박정현은 밴드원들에게 예서에 대한 기습 질문을 했다. 평소 나긋나긋 소녀스러운 목소리의 예서가 평상시에도 그런지에 대한 질문을 했고, 여성 밴드원은 “방탈출 카페를 간 적이 있다”며 (마음데로 풀리지 않자)중저음으로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또, 남성 밴드원은 예서의 음악 활동에 대해 “자기 자신의 것을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보기 좋다”며 응원했다. 박정현은 세련된 EDM음악을 하는 것과 다소 상반된 복고 스타일의 룩을 즐겨입는 예서가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채팅창에 터키에서 보고있다는 댓글이 달려 박정현과 예서는 감사하면서도 신기해했다. 이어 히든트랙 ‘Give Me A Secret’을 공개했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작곡을 했다고 밝혔다. 가사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보통 비밀을 알려주면서 가까워 지는데 너에 대해 더 알고 싶고 너의 비밀을 알고 싶다는 그런 내용이라고 밝혔다. 예서는 히든트랙 외에도 'Let It All Go', "Fill My Holes'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자신의 추구하는 음악을 계속해서 도전하는 후배 예서를 응원하고 아끼는 박정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노래 한 소절 안 부르고도 시선강탈을 하는 박정현은 명불허전 R&B의 요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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