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사랑에 대한 토론을 주고 받는 어머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토니안의 어머님은 “나는 여자이기를 벌써 포기했거든”이라고 돌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발끈하는 ‘언니’들의 원성에 토니안 어머님은 “나이 70에 한 번 생각을 해봐요”라고 했지만 이상민의 어머님은 “70이 뭐 어때서”라고 반문했다.
이상민의 어머님은 “사랑에 국경이 있나? 왜 못해, 사랑 없이는 못 살아”라고 말했다. 이에 최근 만나시는 분이 있냐고 묻자 “그런 재주가 있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런 재주가 없어요”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이에 “저희 아버지가 35년생이시거든요”라며 허지웅 어머님에 이은 ‘새어머니 찾기’에 불을 지폈다. 이상민의 어머님은 “83세면 나하고 딱 맞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가 이어지던 중 이상민의 어머님은 홀로 아들을 키우며 재가를 할 뻔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혼자 몸으로 시집을 오라는 말에 이를 거절했다는 어머님은 “아직 상민이 아버지만한 그런 사람을 못 만났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