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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SK 나주환 장원삼 상대 데뷔 첫 만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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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와이번스 나주환이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2회 만루 홈런을 쳐낸 뒤 타구를 쫓고 있다. 2017.04.28. 사직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대구=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 나주환이 프로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나주환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 1루수,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1-1로 맞선 2사 만루에서 장원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큰 타구를 날렸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자, 처음 맛본 그랜드슬램의 짜릿함이다.

만루홈런은 리그 통산 763호, 시즌 5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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