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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테임즈 11호 홈런으로 4월 밀워키 신기록, ML 홈런선두· 김현수는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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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프로야구)가 길러닌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 밀워키 4월 개인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반면 이틀 연속 선발출전한 김현수(31·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무안타에 그쳤다.

26일(한국시각) 미국 밀워키 밀러 파크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2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했다.

테임즈는 신시내티의 두 번째 투수 로버트 스티븐슨이 몸쪽으로 시속 91.9마일(약 148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122m짜리 우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앞서 테임즈는 지난 25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9호 홈런과 10호 홈런을 쏘아 올린바 있다.

타율 0.371을 기록한 테임즈는 7회말 대타 아귈라에게 자리를 물러줬다.

홈런 11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테임즈는 2006년 카를로스 리가 수립한 밀워키 4월 개인최다홈런기록(10개)을 깨뜨렸다.

역대 메이저리그 4월 최다 홈런은 2006년 알버트 푸홀스와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세운 14개다.

한편 김현수는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사구 1삼진을 기록, 타율이 0.250으로 떨어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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