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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레일리필드에서 벌어진 트리플A 라스베가스 피프티원스(뉴욕 메츠 산하)와의 경기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황재균은 시즌 타율을 0.295로 끌어 올렸고, 올 시즌 1호 도루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은 황재균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1호 도루에 성공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6회말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9회말 1사 1루에서는 3구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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