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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MLB] 추신수, 4타수 2안타 멀티히트…타율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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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5-2 승리, 다르빗슈 8이닝 2실점 시즌 2승

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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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36(55타수 13안타)으로 크게 올랐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올 시즌 4번째로,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일주일만이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슨 해멀(우완)을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를 적극적으로 공략,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0-2로 끌려가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로 홈을 밟았다. 1-2로 따라붙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더 이상 추신수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3-2로 역전에 성공한 4회말에는 1사 1,3루에서 유격수 병살타에 그쳤고 7회말 무사 1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5-2로 승리, 4연승을 달리며 9승1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지켰다. 캔자스시티는 4연패, 7승1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텍사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선발로 등판, 8이닝 5피안타(2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2패) 째를 챙겼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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