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대선후보 TV토론' 심상정, 유승민, 안철수 "홍준표 사퇴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화뉴스

SBS '비디오머그' 영상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영상 캡쳐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23일 열린 KBS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는 "국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 이번 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대선이다.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 홍준표 후보는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 따라서 홍 후보와는 토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 또한 "홍 후보는 성범죄 공모에 대해 이제껏 피해 여성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홍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정부의 실패의 가장 큰 책임이 있다. 후보 낼 자격이 없는 정당이다. 성폭력 모의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에 대해 "45년전 18살 때 고대 앞 하숙집 있었던 사건이다. 친구가 성범죄 기도를 하려고 하는데 막지 못한 책임감을 느끼고, 12년 전에 제가 자서전에서 고해성사를 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jin@munhwanews.com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