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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전일야화] '아이해' 이준, 김영철 혼외자로 정소민과 재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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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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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해숙이 김영철에게 이준을 집으로 데려와도 된다고 허락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5회에서는 나영실(김해숙 분)이 안중희(이준)를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한수는 안중희를 집으로 데려오겠다고 선언했다. 과거 변한수는 안중희 친아버지와 친구사이였다. 안중희 친아버지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그때부터 변한수는 자신의 이름을 바꾸고 안중희 친아버지 행세를 하며 신분을 바꿔 살았다.

변한는 "날 아버지로 알고 찾아왔는데 안 된다고 할 수도 없잖아. 이제라도 한수 대신 아버지 노릇 하고 싶어. 여러 번 만나봤는데 참 좋은 청년이야. 잘 자랐어. 키도 크고 훤칠하니 잘 생긴 것이 한수 많이 닮았어. 배우래. 연속극에도 몇 번 나왔는데 이름은 안중희야"라며 나영실에게 사정했다.

나영실은 "그동안 가게 문 닫고 그 청년 만나러 다녔던 거야? 그러다 들키면 어떻게 하려고. 아버지 노릇이 하고 싶으면 당신 혼자서 해. 난 그 말 같지 않은 말에 동의할 수 없으니까"라며 반대했다.

또 안중희는 후배로부터 부족한 연기 실력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 후배는 "감독님이 걱정 많이하시더라고요. 선배 감정 부족한 거야, 뭐. 저랑 같이 하면 해결될 문제니까"라며 비아냥거렸다. 안중희는 "끝나고 연습실 갈 거니까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연습 잡아. 풀로 연습실 잡아"라며 분노했다.

이후 나영실은 힘들어하는 변한수를 지켜봤고, "한수 씨 아들 데려와. 어떻게 한수 씨 아들을 모른 척 해"라며 이해했다. 변한수는 안중희의 집으로 향했고, "가족들도 다 동의했어. 들어오면 우리 둘째 방을 쓰게 될 거야. 얼마 전 둘째가 독립해나가서 지금 그 방이 비어 있거든"이라며 기뻐했다. 나영실 역시 사남매를 소집했고, "아버지한테 아들이 또 하나 있다고"라며 고백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사남매가 안중희의 존재를 알고 변한수에게 실망한 장면이 포착됐다. 변미영(정소민)은 안중희와 함께 일하고 있는 상황. 변미영이 변한수가 숨겨둔 아들이 안중희라는 사실을 알고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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