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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라리가 영상] 'UCL 여파' ATM 살린 그리즈만의 '원샷원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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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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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는 확실히 지쳤다. 앙투앙 그리즈만의 한방으로 기사회생했다.

ATM은 23일(한국 시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그리즈만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ATM은 3위를 유지했다.

어려움이 큰 경기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ATM 감독은 주중 레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지만 베스트11을 총출동시켰다. 부상으로 빠진 후안프란 위치에는 센터백 스페판 사비치를 투입한 게 유일한 변수였다.

에스파뇰 원정에서 고전했다. 제라드 모레노와 후세 후라도가 의도적으로 사비치쪽을 공략했다. 스피드에 약점이 있던 사비치는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3분 사비치의 헤딩 클리어링이 엇나가면서 사울 니게스의 손에 맞았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위험한 장면이었다.

에스파뇰의 수비도 탄탄했다. 지난 시즌 74실점으로 20개 팀 중 최다 실점 팀이었던 에스파뇰은 이번 시즌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 체제에서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33라운드 전까지 44실점에 그쳤다.

에스파뇰의 수비도 단단했지만 ATM의 공격도 무뎠다. 전반 앙투안 그리즈만은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시메오네 감독은 페르난도 토레스를 뺏고 이후 케빈 가메이로를 투입해 그리즈만과 호흡을 맞추게 했다. 그리즈마의 움직임이 살아났다. 후반 2분 경기 첫 슈팅을 기록한 그리즈만은 후반 27분 에스파뇰 수비 맞고 굴절된 볼을 다이렉트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답답했던 경기는 그리즈만의 '원샷원킬'이 팀을 살렸다. ATM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4위 세비야(승점 65점)와 승점 3점 차 3위를 유지했다.

[영상][라리가] '그리즈만 결승 골' Goal's - 에스파뇰 vs AT 마드리드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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