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트넘] '1G 1AS' 아자르, "콘테 감독의 선택이 훌륭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후반 교체 투입된 에당 아자르가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23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16-17 에미레이츠 FA컵 준결승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5년 만에 FA컵 결승에 진출했고, 토트넘은 26년 만에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아자르는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경기, 준결승에서 런던팀을 상대로 승리한 점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다. 우리를 응원해준 팬들도 환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첼시에서 5년간 활약하며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매우 기쁘다"고 기쁨을 표했다.

아자르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를 대신해 윌리안이 선발로 나섰다. 아자르는 "축구 선수라면 매 경기 출전하고 싶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이 훌륭했다. 그가 선택한 윌리안이 두 골이나 넣었다"고 콘테 감독의 전술적 선택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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