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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FA컵] '아자르 1G 1AS' 첼시, 토트넘에 4-2승···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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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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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가 혈투 끝에 결승에 올랐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에당 아자르의 결승 골로 4-2로 이겼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아스널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고 후반 23분 교체로 빠졌다.

전반 초반 첼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분 페드로가 역습 찬스에서 토비 알더웨이럴트에게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윌리안이 시도한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에도 첼시의 강세가 이어졌다.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하면서 토트넘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전반 14분 역습으로 만든 기회에서 은골로 캉테 크로스를 미키 바추아이가 헤더를 시도했다.

움츠려있던 토트넘이 한 차례 기회를 살렸다. 전반 1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헤더로 돌렸고 티보 쿠르트와의 손을 넘었다. 동점 골을 기록한 이후 토트넘이 분위기를 회복했다. 볼 점유율을 높였고 경기 템포를 자신들의 페이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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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전반 41분 빅터 모제스의 돌파를 저지한 손흥민의 태클로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윌리안이 실수 없이 성공시키며 재차 리드를 가져갔다.

첼시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델레 알리가 후반 7분 만에 에릭센의 패스를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만회 골 이후 흐름을 살리자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를 투입해 분위기 반등을 노렸다. 토트넘도 카일 워커를 투입하면서 대응했다.

교체 효과를 본 건 첼시다. 후반 29분 코너킥에서 흐른 볼을 아자르가 역전 골을 성공했고, 이어 후반 35분 네마냐 마티치가 중거리 슛으로 차이를 벌렸다. 순식간에 2점 차이로 달아난 첼시는 후반 막판까지 수비를 유지하면서 실점 없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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