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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귓속말’ 권율 “극중 캐릭터와 외모 싱크로율 100%…성격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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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권율/사진=이상희 기자vvshvv@


아시아투데이 박슬기 기자 = ‘귓속말’ 권율이 극중 캐릭터인 강정일과 높은 외모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가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개최돼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이 참석했다.

이날 권율은 이명우 감독이 ‘극중 캐릭터와 실제가 싱크로율 100%’라고 칭찬했던 것에 대해 “강정일이 갖고 있는 차가운 외적 모습이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는 정도 많고, 남한테 안 좋은 이야기 잘 못한다”며 “본의 아니게 (이)상윤이 형을 많이 괴롭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윤은 “권율은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다. 하지만 연기적으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칭찬했다.

극중 권율이 맡은 강정일은 자신을 숨긴 채 기회를 노릴 줄 아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이다. 때로는 고개를 숙이고 친절한 미소를 보여주지만, 그의 드러나지 않은 발톱은 점점 날을 세워가며 극의 긴장감을 쌓게 된다. 이상윤(이동준 역)과의 팽팽한 대립으로 ‘귓속말’의 선굵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예정.

한편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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