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레알, '아구에로' 영입 위해 '이스코' 제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세르히오 아구에로(28)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에 이스코(24)를 제안했다.

두 선수의 입지가 불안하다. 아구에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잃고 있다. 리그 13골을 기록했지만 '신성' 가브리엘 제주스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스코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마침 공격수 보강을 노리던 레알에 아구에로가 포착됐다. 지난 2월 6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가 아구에로의 레알 이적설을 보도한 것에 이어 27일 '더선'도 "아구에로가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아구에로가 "맨시티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으나 이적설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다.

구체적인 계획도 등장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2일 '프랑스풋볼'을 인용해 "레알이 맨시티에 아구에로-이스코 스왑딜을 제시했다. 두 구단의 회장이 만났다"고 주장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맨시티의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이 지난 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아구에로'의 이름이 끊임없이 거론됐으며 페레즈 회장이 먼저 스왑딜을 제안했다. 무바라크 회장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구에로가 이미 잔류 의사를 드러낸 상황에서 이번 보도로 두 선수 거취는 다시 한번 '오리무중'에 빠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