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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국 중국] 슈틸리케호, 이기면 A조 선두 탈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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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한국-중국 맞대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 한국-중국 경기가 23일 펼쳐진다. 지난해 11월 11일 캐나다와 평가전에서 한국 선수들을 지휘하는 슈틸리케 감독. /천안종합운동장=최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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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슈틸리케호 필승 다짐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승점 3이 꼭 필요하다. 이기면 조 선두에 다시 오를 수 있고, 지면 탈락 위기까지 몰릴 수도 있다. 한국-중국전에서 슈틸리케호가 승리를 노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한국-중국 경기는 23일 오후 8시35분 중국 창사의 허난시민경기장에서 킥오프 한다. 현재 한국이 승점 10으로 A조 2위, 중국은 승점 2위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은 본선 직행을 위해, 중국은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슈틸리케호는 '사드 매치'라 불리는 이번 경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한국 선수들은 경기 외적인 부분들을 먼저 극복해야 한다. 반한 감정을 드러낼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냉정한 경기력을 보여야 승리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명실상부 '에이스' 손흥민의 공백을 지우는 것도 숙제다.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 출전할 수 없는 손흥민을 제외한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서도 공격력을 잘 살려야 한다.

한국은 중국전에서 승리하면 일단 조 선두로 올라선다. A조의 또 다른 경기인 시리아-우즈베키스탄 전이 한국-중국 경기보다 25분 늦게 킥오프 되고, 카타르-이란 경기는 24일(한국 시각) 오전 1시에 시작된다. 중국을 꺾고 승점 3을 획득하면 13 고지를 밟으며 현재 선두인 이란을 제칠 수 있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중국 원정 경기를 마치면 귀국해 28일 시리아와 홈 7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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