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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24일부터 전남 해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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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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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4일(금)부터 30(목)까지 7일간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7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정규대회로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일반부까지 100여 개 팀 1000여 명의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그동안 씨름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해남군민들에게 씨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별은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나눠 펼쳐지며, 소속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전 종별 경기방법은 예선전~준준결승(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하며, 준결승 및 결승은 3판 2선승제로 한다. 단체전과 개인전은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24일(금) 초등학교부와 일반부 예선을 시작으로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27일(월), 28일(화), 29일(수)에는 KBS N Sports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오후 2시부터 개회식(27일) 및 중학교부(개인전/단체전), 고등학교부(개인전/단체전), 대학교부(단체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통합씨름협회 박팔용 회장은 "회장기대회는 시즌 중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시즌 최대 규모의 대회다. 이런 대회를 땅끝마을 해남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즌 첫 정규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동계훈련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 시즌 9개(체전2회 포함)의 정규대회와 3개의 지역대회, 5개의 생활체육대회(대축전 포함)를 치를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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