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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박병호 시범경기 4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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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거포'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박병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출장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상대 좌완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시속 92마일(약 148㎞) 직구를 노려 쳐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쳐냈다. 지난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10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날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한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도 0.387에서 0.394(33타수 13안타)로 끌어올렸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타격에 힘입어 8대2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경기 후 "박병호가 돌아왔다"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탈락한 지 한 달 만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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