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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박병호 홈런포 부활…시범경기 4호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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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박병호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선제 2점포를 터뜨린 뒤 1루를 향해 뛰고 있다. /AP연합뉴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4호 홈런으로 개막전 로스터 진입 전망을 밝혔다.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박병호는 2회초 2사 3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0-0으로 맞선 5회 초 선제 2점포를 터트렸다.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선발투수인 좌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것.

지난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시범경기에서 3점 홈런을 친 뒤 10일, 6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점·득점은 8타점, 8득점으로 늘었고, 타율도 0.387에서 0.394(33타수 13안타)로 올랐다.

미네소타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뒤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박병호는 홈런과 장타로 자신의 약점을 지우면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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