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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프로야구] 두산 김재호, 21일 SK전 선발 출장…양의지도 출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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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두산 베어스 김재호.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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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캡틴' 김재호(32)가 시범경기 첫 출전에 나선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재호가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재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돼 이스라엘전에서 종아리에 공을 맞아 부상 중이었다. 팀에 복귀한 이후로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김재호는 이날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어깨가 좋지 않아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주전포수 양의지도 이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지만 경기 후반 지명타자 자리에 대타로 나설 것이다. 2타석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발 유격수와 포수가 돌아오는 두산은 개막을 앞두고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 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던 이용찬도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이용찬은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6일 LG 트윈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그 전에 2군에서 라이브 피칭을 한 번 더 하고 시범경기 등판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회복이 상당히 빨라서 좋으면서도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혹시 시범경기를 예정대로 소화하더라도 개막전 엔트리는 좀 더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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