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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린 롯데자이언츠가 전지훈련 4일차 일정을 소화하며 201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야간훈련에서 황재균이 배팅볼을 치고 있다.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황재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 경기에 교체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타율이 0.313로 떨어졌다.
황재균은 7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좌투수 코리 룹키를 상대한 황재균은 1루 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우투수 마이클 이노아와 마주했고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수비에선 좌익수로 나섰는데 타구가 향하지 않았다. 황재균은 지난 18일에도 좌익수로 나선 바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라이더 존스의 역전 3점 홈런으로 3-2로 화이트삭스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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