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초인' 박혁권·박선영, 이 부부의 공감대 자극 어디까지일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박선영의 꿈 이야기와 딸바보 아빠 박혁권이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9회에서는 평범한 아줌마 맹라연(박선영 분)의 꿈에 관한 에피소드, 10회에서는 딸바보 아빠 나천일(박혁권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춘기 딸 나익희(김지민 분)의 미래를 걱정하던 맹라연은 과거 자신이 꿈꿨던 미래에 대해 생각했다. 우연히 고등학교 때 함께 배우의 꿈을 키웠던 동창을 만나게 된 맹라연은 잊고 살던 꿈을 떠올렸다. 맹라연은 배우가 된 동창의 도움을 받아 단역 재연배우로 연기에 도전하려 하지만 '발연기'를 펼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1

지난 290일 방송된 '초인가족'이 공감 스토리를 선보였다. © News1star / SBS '초인가족'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꿈꿨던 핑크빛 미래와는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지만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맹라연의 모습은 주부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기에 충분했다.

나천일은 나익희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우연히 딸과 그의 남자친구 공윤(홍태의 분)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을 보게 된 나천일은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며 괴로워했다.

이처럼 이성 교제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 자녀와 그런 자녀를 걱정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ppb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