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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그거너사 첫방②] '첫 주연' 조이, 우려딛고 보여준 루키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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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화면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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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에서 배우로 나선 조이가 첫 주연작에서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 연출 김진민) 1회에서는 평범한 여고생이자 가수 지망생인 윤소림(조이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소림은 크루드 플레이의 팬으로, 오디션을 보러 가던 길에 강한결(이현우 분)과 우연히 만나게 됐다.

자신에게 우산을 건네 주며 사라진 이가 크루드 플레이의 숨겨진 멤버 강한결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윤소림. 이후 윤소림은 한강에서 청과물 배달을 가던 중 악상을 떠올리던 강한결과 재회했고, 돌연 자신의 휴대전화에 악상을 녹음한 강한결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이전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했던 윤소림은 밴드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과거 트라우마가 떠오르는 순간, 한 소절의 노래도 부르지 못하고 무대에서 내려와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지만 그때 윤소림의 눈에 들어온 이는 다름 아닌 강한결이었다. 윤소림은 강한결이 녹음했던 노래를 직접 부르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윤소림과 강한결은 세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향후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서로 알 수 없는 끌림을 운명처럼 느낀 두 사람. 우연이 세 번 반복되면서 전개가 억지스럽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조이와 이현우의 풋풋한 케미스트리가 다소 작위적인 전개를 상쇄했다는 반응이다.

조이는 이번 작품이 첫 주연작이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행보를 시작한 만큼, 그를 향한 우려도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조이는 특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윤소림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러브라인이 전개될수록 이현우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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