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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전인지 파운더스컵 2위 "감각 회복 자신감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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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3)는 20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했지만 아쉬움보다는 자신감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그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나란히 공동 2위다. 우승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5언더파·스웨덴)에 돌아갔다.

하지만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페어웨이 적중률 89.3%, 그린 적중률 84.7%, 평균 퍼트 수 28.5개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이날 15번홀(파5) 이글 퍼트 등 아쉽게 놓친 몇 개의 퍼트를 성공했다면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직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공동 37위로 부진했던 전인지는 샷 감각 회복을 최대 소득으로 꼽았다. 박인비와 유소연·장하나가 공동 5위(21언더파), 세계 1위 리디아 고가 공동 8위(20언더파)를 차지했다. 박성현은 공동 13위(18언더파)였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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