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죽다 살아난 남궁민, 박영규에 경고 "누가 죽이려해"

[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남궁민이 자신을 죽이려한 박영규와 신경전을 벌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괴한으로부터 죽다 살아난 김성룡(남궁민)이 회사 로비에서 박현도(박영규)와 조민영(서정연)을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은 로비에서 마주친 박현도에게 "회장님 제가 전해드릴 말씀이 있다. 디큐편의점 알바들이 회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또 회장님 고개 숙이실 때 정수리가 예쁘다고 했다"며 "그런데 회장님 저 어제 죽다가 살아났다. 누가 저를 죽이려고 해서 너무 불안해서 경호원 두 명 고용했다"며 큰 덩치의 경호원을 소개했다.

김성룡의 깐죽거림에 열 받은 박현도는 조민영에게 "이제 이런 것조차 하나 제대로 처리를 못하냐. 없애지 못했으면 이과장처럼 입이라도 못 열게 해야 될 거 아니냐. 도대체 뭐하는 거냐"며 경을 쳤고, 조민영은 "죄송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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