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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격투기도 WBC 생긴다' 입식격투기 국가대항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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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입식격투기에 국제적인 국가대항전 리그가 설립된다.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기업 스포티즌은 “입식격투기를 컨텐츠로 한 국가대항전 리그를 도입할 것”이라며 “세계 입식격투기시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참여국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설립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스포티즌은 이를 위해 한국 토종 입식격투 브랜드인 ‘더칸’과 힘을 합쳤다.

더칸은 국내 선수들의 해외진출 및 해외 유명 선수들의 국내 대회 출전에 앞장서며 한국 입식격투기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해외의 대표적인 격투단체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7년 격투기 최초의 글로벌 플랫폼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 중국, 일본, 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 통합리그를 신설하고 그 대상을 8개국, 16개국으로 늘리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

스포티즌측은 “이번 국가대항전 창설은 입식 격투기가 글로벌 스포츠 컨텐츠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리그에 참가하는 각국 국민들의 국가별 소속감과 애국심을 자아낼 수 있어 더욱 뜨거운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가대항전 리그 런칭 대회에 앞서서는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한다. 3월 7일 오후 6시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1층 크리스탈 볼룸 특설 링에서 열린다.

쇼케이스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격투스포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중국, 일본, 태국과의 4개국 국가대항전 리그 MOU체결, 한국 대표 선수 노재길, 이지원, 김동수의 경기도 펼쳐진다.

스포티즌은 2014년 국내 최초로 벨기에 프로축구단 AFC투비즈를 인수했다.

또한 장하나(LPGA)와 노승열(PGA) 등 정상급 프로골퍼들과 남자 테니스의 미래로 평가 받는 정윤성, 권순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2관왕의 주인공 이상호 등을 비롯 30여명의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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